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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행안부 투자 재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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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행안부 투자 재심사 통과
  • 최남일
  • 승인 2020.11.18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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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추진 중인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이달 초 행정안전부 중앙투자 재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은 저수지 주변의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생태계 보전과 친수 공간을 제공하고 수질개선사업과 연계한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가 주요 골자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443억원의 사업비(국비 27억원, 도비 146억원, 시비 270억원)가 투입된다.

시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서북구 업성동과 성성동 일원 52만8140㎡에 방문자센터, 수변데크로드, 자연관찰데크교량, 조류관찰원, 야생화정원 등 친환경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5월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된 업성저수지에 수변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2017년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국비를 확보하고, 올해 1월 착공에 들어갔다.

시는 업성저수지로 유입되는 하수를 차단하기 위한 하수관 설치 및 유지용수 공급을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를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 용역을 완료해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광용 농업환경국장은 “당초 2017년 투자심사 이후 설계 완료에 따라 증액된 공사비 및 공유재산가액 등을 포함한 총 사업비 443억원에 대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중앙투자 재심사를 받아 마침내 승인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단위 휴식·여가·생태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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