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익활동, 일자리, 재능나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내년 60개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익활동·재능나눔활동은 만 65세 이상이 지원 가능하고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 참여 가능하다.
노인이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및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는 에코그린, 꿈나무지킴이, 자치경찰대, 새싹보듬이, 노노케어(취약노인 안부확인, 생활상태 점검 등), 보육시설 봉사 등이 있다.
재능나눔활동은 재능을 보유한 노인에게 재능나눔 활동 기회를 부여해 사회참여를 통한 노후 성취감 제고, 건강 및 대인관계 개선을 유도한다. 취약노인 발굴·지원, 학대노인 예방·지원, 노인이용시설 안전관리, 노인문화복지활동, 복지정책홍보 등 기타 노인권익증진 활동 등이 있다.
시장형사업단은 참여자 인건비를 일부 보충지원하고 추가 사업소득으로 연중 운영하는 노인일자리로 주전부리, 건강을 키우다, 시니어마트, 실버카페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 사업에 모두 3600여명의 노인을 참여시킬 예정으로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증, 통장사본을 지참해 각 사업 수행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청 여성가족과(063-620-6196) 또는 각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남원시니어클럽 063-631-6049,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063-625-2086, 남원시노인복지관 063-625-9988, 남원사회복지관 063-632-5252,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