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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충청연수원, 내년 3월 천안 개원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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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충청연수원, 내년 3월 천안 개원 준비 ‘착착’
  • 최남일
  • 승인 2020.11.22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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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 조감도.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 조감도.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각고의 노력 끝에 10여년 만에 유치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이 내년 3월 개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월 천안을 대상지로 선정한 충청연수원은 사업비 358억원을 승인받아 올 12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용승인 등 각종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개원 준비 지원을 위해 충청연수원 건립에 따른 기반시설과 각종 인허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충청연수원 건립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는 마을과 연계된 충청연수원 진입로 확장 및 하수관로 설치를 지원하도록 사전 협의해 추진하고 있다.

하수관로 매설은 사업비 21억원을 집행해 성거읍 소우리 일원 천안인애학교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구간 길이 1230m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준공했다.

봉주로에서 충청연수원으로 이어지는 충청연수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사업비 19억원을 집행해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충청연수원은 직산읍 남산리 구 전투경찰대 터 부지면적 2만4858㎡, 건물 1만1713㎡(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된다.

강의실, 강당, 기숙사, 체육시설, 스마트팩토리(공장),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연수원은 전국 권역별로 5개소가 운영 중이다.

그동안 충청권에 연수원이 없어 충청권 중소기업인들은 타 지역 연수원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천안에 충청연수원이 건립되면 앞으로는 대전, 세종, 충청도의 기업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권석 기업지원과장은 “내년 3월 개원하는 충청연수원을 통해 천안시의 풍부한 산업 인프라, 편리한 교통망 등을 알려 도시브랜드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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