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16 (목)
흥국생명 개막 8연승으로 철웅성 구축…현대건설 6연패 추락
상태바
흥국생명 개막 8연승으로 철웅성 구축…현대건설 6연패 추락
  • 송성욱
  • 승인 2020.11.23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월드 스타 김연경을 품은 흥국생명이 개막 8연승을 기록하며 여자배구의 철웅성을 구축했다.

김연경이 오픈공격을 시도하고 있다(사진=KOVO 제공)
김연경이 오픈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사진=KOVO 제공)

흥국생명은 22일 오후 4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대0(25-17, 25-14, 25-23)로 셧아웃 시켰다.

이날 김연경은 17득점을 기록하며 이재영(14득점), 루시아(9득점)와 함께 삼각편대의 효율적인 분산 공격으로 현대 진영을 공략해나갔다.

비록 범실이 현대건설보다 두배 이상 많아 다소 힘겹게 경기를 풀어 갔지만, 리시브 효율과 공격 점유율에서 앞서며 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대건설도 루소와 양효진이 각각 12득점, 11득점을 기록하고 고예림이 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아쉽게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데는 실패했다.

현대 이도희 감독은 5연패 탈출을 위해 스타팅 라인업에 변화를 주며 황민경을 빼고 황연주를 투입하는 변화를 줬지만 팀 6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이날 7개의 서브성공을 기록하며 2100개(현재 2105, 1호)를 최초로 돌파했고, 김연경은 공격득점 2500점 돌파(9호)와 후위득점 600점 돌파(7호)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