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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초연음악실 방문자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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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초연음악실 방문자 무더기 확진
  • 허지영
  • 승인 2020.11.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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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24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24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일 63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8명(#637~#654)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3명은 충남 778번 접촉자로 모두 초연음악실 방문자이다.

시 보건당국은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지하 1층에서 진행된 국악교실을 통해 충남 778번 확진자와 관련된 추가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 연제구에 거주하는 충남 778번 확진자는 최근 충남에 있는 친척집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21일 확진됐다.

충남 778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고 지난 23일 동호회와 친목모임을 통해 전파된 확진자 4명이 나왔으며 24일에는 국악교실과 관련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안내 문자를 통해 지난 1일부터 초연음악실에서 진행된 국악교실에 참여한 사람은 보건소를 방문해달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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