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보령시, 안심귀가 앱 고도화 사업 준공
상태바
보령시, 안심귀가 앱 고도화 사업 준공
  • 한미영
  • 승인 2020.11.24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관제센터 운영 장면(사진=보령시 제공)
통합관제센터 운영 장면(사진=보령시 제공)

[보령=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지역 내 CCTV 2436개를 활용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안심귀가 앱 고도화 사업은 어린이와 여성, 노약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각종 사고 및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심귀가 앱은 사용자의 위치가 CCTV관제센터로 자동 전송되고 범죄와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대응하는 시스템으로,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는 Play 스토어, 아이폰 사용자는 App Store에서 ‘보령시 안심귀가’를 검색해 설치하고 보호자 및 피보호자의 승인을 거쳐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구조요청 시 신고자 위치와 인근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부가 기능인 생활편의시설 위치 알림서비스도 추가했다.

또한 안전망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도심공원 22개소에 73대의 CCTV와 로고젝터 22대, 비상벨 20개를 설치했고, 범죄 취약·우범·사고 다발지역 읍면동 86개소에 방범용 CCTV 166대를 설치해 각종 범죄예방과 사건사고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 A씨는 “야근 등으로 평소 귀가 시간이 늦은 편”이라며 “집으로 출발하기 전 안심귀가 앱을 실행해 보호자에게 알림 정보전달을 해놓으면, 귀가경로 이탈 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하니 걱정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방범용 CCTV는 범죄욕구와 기회를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날로 증가하는 범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시는 안심귀가 서비스와 통합관제센터, 치안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