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셋째 날인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3월 1차 대유행 이후 첫 500명대를 나타냈다. 전날 382명보다 무려 201명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53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3만2318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208명, 인천 17명, 경기 177명 등 수도권에서만 402명 발생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경남이 4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19명, 충남·전북 각 16명, 광주 14명, 전남 9명, 강원·충북 각 8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북·제주 각 2명, 대구·대전 각 1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5명으로 총 2만6950명이 격리해제 돼 현재 4853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15명, 치명률은 1.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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