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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문화재단, 연극 ‘아니, 난 젊다’ 유튜브 채널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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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문화재단, 연극 ‘아니, 난 젊다’ 유튜브 채널에서 본다!
  • 한미영
  • 승인 2020.11.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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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공연 포스터(사진=완주군 제공)
연극 공연 포스터(사진=완주군 제공)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연극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연극 ‘아니, 난 젊다’는 노년 세대가 주체가 되어 만든 작품으로 완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 더문스페이스, 완주시니어클럽이 공동 주관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비대면 방식으로 지난 21일 생중계 됐으며 현재 완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영상을 볼 수 있다.

낭독극과 퍼포먼스가 결합한 연극 ‘아니, 난 젊다’는 젊음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60대를 넘어 70대를 향해가는 젊은이들의 '늙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공연에 출연한 완주시니어클럽 늘푸름예술단 단원들은 서른 살만 넘어가도 젊은 세월이 다 끝난 것처럼, 좋은 시절 다 간 것처럼, 이제는 늙어갈 시간만 남은 것처럼 요란하게 구는 사람들에게 일흔 살을 넘어도 80대가 되어도, 오늘을 살고 있는 당신에게는 어제의 젊음이 있고, 오늘은 내일의 또 다른 젊음일 것이라는 메시지를 이번 연극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군민 A씨는 “코로나19로 한동안 문화 생활을 전혀 즐길 수 없었는데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연극을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며 “이번 연극은 젊은 시절을 돌아보고 나이 듦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군 정책기획팀 신인혜 주무관은 “이번 작품은 완주시니어클럽 늘푸름예술단 단원들이 자신의 지난 삶을 회고하고, 지금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이 가진 다양한 재능(노래, 무용, 연주, 마술 등)을 지역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완주의 문화기획단체 더문스페이스 워크숍에서 고민하다 탄생됐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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