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도는 상·하수도 시설, 수질보전사업 등 내년도 국비를 올해 당초예산 1556억원 대비 51.3%를 증액한 2354억원을 확보해, 상·하수도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8개 시·군, 282개 사업에 총 4669억원을 투자할 내년도 국비 세부 내역은 ▲하수도 분야 1221억원(51.9%) ▲상수도 1054억원(44.8%) ▲수질보전사업 79억원(3.3%) 순이다.
특히 내년도 상·하수도 예산은 ▲상대적으로 상·하수도 보급률이 낮은 농어촌지역 상하수도 시설 확충 980억원 ▲노후 관로 정비 640억원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상수도구축 사업 397억원 등에 중점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박한규 수질보전과장은 “2021년도 대규모 국비확보를 통해 상·하수도 사업뿐만 아니라 고랭지밭 흙탕물저감사업 등의 비점오염저감사업(79억원)이나 생태하천복원사업(67억원)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하천·호소의 수질 및 생태계를 개선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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