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한국농구의 미래를 위해 유소년 해외 연수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KBL은 내년 1월 4일부터 8주간 미국 플로리다 브래이든턴에 위치한 IMG 아카데미에서 유망 유소년 선수 해외 연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최종 선발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해외농구 유학을 통한 기량 향상 및 동기 부여를 통한 해외 선진 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L은 다음 달 9일까지 2주 동안 참가 신청을 진행해 서류 전형 및 실기 평가, 최종 면접을 통해 2명의 선수를 선발, 내년 1월 2일 출국해 1월 4일부터 미국 IMG 아카데미 농구부에 합류한다.
앞으로 KBL은 유망 유소년 선수 해외 연수 프로젝트를 1차적으로 향후 5년간 진행할 계획이며 본 프로젝트에 참가한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세계 무대를 향한 한국 농구 발전의 토대를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
한편, 미국 IMG 아카데미는 전 세계 스포츠 교육의 메카이자 ‘스포츠 선수들의 디즈니랜드’로 불린다.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나단 아이작(올란도 매직), 드와이트 파웰(댈러스 매버릭스) 등이 본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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