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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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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들어선다!
  • 서주호
  • 승인 2020.11.28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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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보현산댐 인도교 '별을 품은 다리' 주·야간 조감도.(자료=영천시 제공)
영천보현산댐 인도교 '별을 품은 다리' 주·야간 조감도.(자료=영천시 제공)

[영천=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영천 보현산권 일원에 관광자원을 벨트화해 종합관광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현산댐을 가로지르는 인도교 조성이 본격화 됐다.

영천시는 최기문 시장, 조영제 시의회 의장과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보현산댐 인도교 설치공사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현산댐 인도교는 별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별을 품은 다리’로 콘셉트를 잡았고, 총길이 530m, 폭 1.8m, 2주탑 현수교 방식으로 건립되며 국내 최대 규모의 경간장(주탑사이 거리 350m)을 자랑한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175억원이 투입되며 인도교(출렁다리) 117억원, 주변정비사업 58억원으로 내달 실시설계 완료 후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다.

보현산댐 인도교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주변정비사업은 주차장(주차면수 176대)과 수변광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은하수가 음악에 맞춰 연주하는 듯한 경관조명을 연출해 기억에 남는 야경을 선물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는 2022년 연말이 되면 보현산댐 짚와이어, 인도교(출렁다리) 및 탐방로, 보현산댐 하류공원, 오리장림, 천문과학관, 별빛테마마을, 보현산 자연휴양림,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등의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묶은 관광벨트 조성이 가능하다”며 “여기에 특색 있는 관광상품과 효과적인 관광마케팅을 더해 명품 관광도시를 만드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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