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본격적인 겨울 추위 시작, 수능일 아침도 영하권
상태바
본격적인 겨울 추위 시작, 수능일 아침도 영하권
  • 최진섭
  • 승인 2020.11.29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의 시작, 다음주 내내 추위 이어질 듯
수능일인 12월 3일, 매서운 바람 예상, 수험생들 보온에 신경써야
[이 시각 날씨] 모레 까지 '눈'...대설주의보 지역 현황(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2월 첫 주,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11월의 끝이자 12월이 시작되는 다음주,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는 수도권과 내륙 등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2월 3일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가 더욱 낮아져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6일까지 중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추울 것으로 보이며 다음주 전반적인 기온 분포는 아침 영하 6~6도, 낮 기온 3~13도로 관측된다.

다음주 제주도와 일부 남부 지방 등을 제외한 전국 아침 기온은 대부분 0도를 밑돌 전망이며, 수도권의 경우 다음주 아침 기온이 영하 8~1도, 낮 기온도 3~8도 분포를 보이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4~영하 1도, 인천 영하 2~0도, 춘천 영하 6~영하 4도, 대전 영하 3~영하 1도, 광주 영하 1~1도, 대구 영하 2~0도, 부산 2~4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도 서울 3~6도, 인천 3~6도, 춘천 4~6도, 대전 6~9도, 광주 7~11도, 대구 6~10도, 부산 10~13도 등으로 다소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전북지역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들의 세심한 보온 대책 등이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해 수능보다 3주 늦은 올해 수능 당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맴돌 것으로 보인다”며 “수험생들은 추워진 날씨에 면역력이 낮아질 수 있는 만큼 보온에 유의하고 체온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수능 예비소집일인 2일과 수능 당일인 3일, 눈이나 비 소식은 없겠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로 낮아져 대체로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