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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정부 심각 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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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정부 심각 단계 발령
  • 한미영
  • 승인 2020.11.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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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10㎞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초소 모습(사진=동양뉴스DB)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초소 모습(사진=동양뉴스DB)

[전북=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18년 3월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7일 오리농장에서 검출된 H5형 AI 항원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농식품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각 지자체별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AI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및 10㎞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또, 발생지역인 전북 정읍시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발생농장이 속한 계열화사업자가 운영하는 도축장에 대한 검사 강화, 소속 농장 일제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병아리와 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유통을 금지시키고 매주 수요일 일제 휴업·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광역방제기·살수차·군제독차량·방제헬기 등 가용한 자원을 동원해 철새도래지, 주요 도로, 농장 주변에 대한 일제 소독도 실시키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가금농가에서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 방문 자제, 농장 진입로·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 축사 내부 매일 소독,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등 농장 단위 방역조치를 어느 때보다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전날 해당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즉시 농장 출입 통제와 해당 농장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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