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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동부노인복지관, 내년 12월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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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동부노인복지관, 내년 12월 준공 예정!
  • 한미영
  • 승인 2020.11.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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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전경(사진= 남원시 제공)
남원시청 전경(사진= 남원시 제공)

[남원=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어르신복지서비스 보급을 위해 남원동부노인복지관 건립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2012년 금동로 50번지에 개관한 남원시노인복지관은 그동안 남원시 어르신에게 취미활동,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어르신 복지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매년 증가해 총 등록회원 5400여명, 1일 평균 이용자 수 400여명으로 늘어나는 이용자에 비해 운영 공간이 협소해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원시 고죽동 66-4번지 일원 418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96.36㎡ 규모로 내달 착공, 내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새로 지어지는 건물에는 휴게실, 북카페, 서예실, 탁구장, 당구장, 강당,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되며, 다양한 노인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식당을 넓혀, 급식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대기시간을 줄여주고, 각종 공간 리모델링으로 건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노인복지관이 준공되면 향후 남원시 동부 지역 어르신들이 노년기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동부노인복지관 건립은 다른 지역에 비해 노인인구가 많은 남원시 도통동, 향교동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면서 “이번 노인복지관 건립으로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많은 어르신들에게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 어르신이 살기 좋은 남원이 되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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