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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직자 코로나19 비상명령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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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직자 코로나19 비상명령 발동
  • 한미영
  • 승인 2020.12.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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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전경(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전경(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광주시가 모든 공직자에게 코로나19 비상명령을 발동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 차단에 나섰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12월 월례조회를 통해 “지난달 30일인 어제 광주시 확진자는 22명으로 지난 8월 26일(39명) 이후 가장 많았다”며 “지난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 위기 상황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시장은 “광주시청 본청, 5개 구청, 산하공공기관 직원 1만3000여명이 비상한 각오로 위기의식을 갖고 방역수칙 준수에 솔선수범 해주는 것은 물론 지역감염확산 차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동문회, 동호회, 각종 모임, 회식 등 모든 사적 모임의 참석 전면 금지와 다수가 참석하는 공적 회의나 모임은 연기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결혼·장례식, 3밀(밀집, 밀폐, 밀접) 장소 방문 금지와 각 부서장은 직원들의 출장을 자제하고 밀집도 완화를 위해 20% 이상은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로 했다.

특히 직원들이 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말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하고, 가족이나 지인 중에 확진자나 확진자의 접촉자가 있는 경우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

이와 함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제대로 지켜지도록 과태료 부과를 위한 실효적 대책 마련에도 힘 쓴다. 시는 5개 구청과 협력을 통해 시민 홍보, 과태료 부과체계 정립, 전담인력 확충 등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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