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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계 최대규모 100㎿급 태양광 기업공동활용 연구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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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계 최대규모 100㎿급 태양광 기업공동활용 연구센터 유치
  • 최진섭
  • 승인 2020.12.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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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통한 대전시 성장동력 창출
대전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양산성 검증과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한 100㎿급 태양광 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를 유치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양산성 검증과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한 100㎿급 태양광 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를 유치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대전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양산성 검증과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한 100㎿급 태양광 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를 유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그린 뉴딜 정책 사업으로 추진해 온 태양광 기업공동연구센터를 유치했다고 1일 발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태양광 기업공동연구센터는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그린뉴딜 종합계획’ 중 에너지 분야 핵심 사업으로 태양광 셀·모듈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태양광 100㎿급 셀·모듈 파일럿 라인을 정부가 구축하고 태양광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테스트베드 연구시설이다.

태양광 기업공동연구센터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 내 9840㎡(약 3000평) 규모의 부지에 구축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으로 총사업비는 500억원(국비 253억원, 시비 210억원, 에너지硏 21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시는 연구센터가 건립될 경우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을 양산 전(前) 단계에서 100㎿급 생산라인을 활용해 공정과 성능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대전시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태양광 기업공동활용 연구센터 유치를 계기로 대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대전시가 주도적으로 에너지 기술·산업의 융·복합을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지난 9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으며, 대전시는 충북, 광주와 센터 유치 경합을 벌여 최종적으로 사업을 유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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