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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내 최초 3밴드 LTE 멀티캐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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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내 최초 3밴드 LTE 멀티캐리어 제공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4.02.05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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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LG유플러스는 3개의 LTE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트래픽 집중을 해소하는 3밴드(Band) 멀티캐리어(Multi Carrier)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3밴드 멀티캐리어는 기존 800MHz LTE 전국망과 2.6GHz 광대역 및 보조망인 2.1GHz대역 등 3개 주파수를 활용, 기존 주파수에 트래픽이 집중될 경우 다른 대역 주파수를 선택해 사용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3개 주파수를 단순히 연결하는 데서 나아가 지능형 멀티캐리어(Intelligent Multi Carrier) 기술도 독자 개발해 적용했다.
 
LG유플러스의 지능형 멀티캐리어는 음성 및 데이터 품질이 최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주파수 대역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데이터 평균 속도는 물론 음성 서비스 품질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해 12월 2.6GHz 광대역 기지국 구축과 함께 기존의 LTE 기지국 장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고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멀티캐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구축 계획에 따라 오는 3월부터 광역시, 7월부터는 전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광대역 서비스 확대와 함께 멀티캐리어 서비스 제공 범위도 하반기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3밴드 멀티캐리어 서비스는 현재 LG GX 등 2.6GHz 주파수를 지원하는 LTE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는 향후 출시되는 LTE 스마트폰에서 이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D기술전략부문장 최택진 전무는 "3밴드 멀티 캐리어는 LTE8 브랜드를 가장 잘 표현한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라며 "평균 속도를 높이는 3밴드MC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에는 3밴드 CA 상용화를 통해 통신 3사중 가장 빠른 데이터 전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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