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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19’ 추가 확진 9명 무더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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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19’ 추가 확진 9명 무더기 발생
  • 최진섭
  • 승인 2020.12.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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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감독관 예정 교사 및 밀접 접촉자 수능 감독 업무 배제
유성구 맥주 전문점서도 5명 추가 확진
선별진료소 (사진=동양뉴스DB)
선별진료소 (사진=동양뉴스DB)

[대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지난 2일 밤과 3일 오전 사이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22명(해외입국자 38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수능감독관의 가족과 동료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수능감독 업무에서 배제됐으며, 유성구 관평동 맥주 전문점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수능 감독관으로 나갈 예정이던 고교 교사(#512번)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어 동료 교사(#517번)가 3일 확진됐다.

또, 512번 확진자 아내(#518번)와 아들(#519번), 어머니(#520번)도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교육청은 수능 감독관으로 참여할 예정이었던 #512번 확진자와 해당 교사의 밀접 접촉 교사들을 전원 수능 감독 업무에서 배제하고 예비 감독관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유성구 관평동 맥주 전문점 관련 확진자도 5명 추가 발생했다.

실험장비 제조업체 직원 2명(#514·#521번)과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소속 2명(#515·#516번)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515번의 초등생 아들(#522번)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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