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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14연승으로 여자배구 최다 연승 타이기록, 1승 추가하면 새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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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14연승으로 여자배구 최다 연승 타이기록, 1승 추가하면 새역사
  • 최재혁
  • 승인 2020.12.03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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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GS칼텍스가 세운 14연승과 동률
돌아온 김연경의 활약으로 3대 1 승리
흥국생명이 지난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홈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하며, 최다 연승(14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사진=KOVO 제공)
흥국생명이 지난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홈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하며, 최다 연승(14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사진=KOVO 제공)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흥국생명이 최다 연승 대기록까지 1승만을 남겨 놓게 됐다.

2020~2021시즌 여자배구 V-리그에서 10연승을 내달리며 14연승으로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운 것.

흥국생명은 지난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홈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1(16-25 27-25 25-11 25-20)로 누리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11년만에 돌아온 김연경과 국가대표 주전 세터 이다영까지 영입하면서 지난 10월 21일 열린 올 시즌 GS칼텍스와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인삼공사전까지 10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흥국생명의 기록은 GS칼텍스가 지난 2010년 1월 10일 도로공사전부터 3월 18일 도로공사전까지 연승하며 작성한 V-리그 여자부 최다 기록 14연승과 동률이며, 오는 5일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여자부 최초로 15연승에 도달하게 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김연경의 활약이 돋보였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인삼공사에 내주고, 2세트를 어렵게 따냈다.

이후 3세트에서 김연경이 8득점으로 우세를 가져오며 분위기를 전환시켜 4세트까지 경기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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