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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결혼축하금으로 청년 인구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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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결혼축하금으로 청년 인구 확보한다!
  • 한미영
  • 승인 2020.12.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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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제공)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제공)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인구 확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군은 초저출산율을 극복하기 위해 결혼축하금 지원으로 적극적인 혼인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총 67쌍의 부부가 지원을 받았고, 이중 38명이 완주군으로 새롭게 전입했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은 만19세 이상 만49세 이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6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부부 중 1명이 혼인신고하고 부부 모두 완주군에 주소를 두면 신청 후 바로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후 4년간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결혼축하금을 통해 청년인구를 확보하고 출생율을 높이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는 열린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결혼장려금 제도 중 지원금이 가장 큰 곳은 전북 장수군으로 3년에 걸쳐 1000만원을 지급하며, 충북 옥천군은 올해 7월부터 500만원(3년 분할), 태안은 올 1월부터 250만원, 무주 500만원, 부안 500만원, 청양 50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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