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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인천시의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은 새로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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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인천시의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은 새로운 길"
  • 우연주
  • 승인 2020.12.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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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서 검증된 자원순환 체계 도입하는 것"
박남춘 인천시장이 4일 시청에서 비대면으로 '12월 실·국장 회의'를 주재 중이다.(사진=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4일 시청에서 비대면으로 '12월 실·국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은 4일 시청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인천시의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은 인천과 대한민국의 후진국형 자원순환 체계를 환경선진국과 같이 바꾸는 새로운 길"이라고 밝혔다.

먼저, 박 시장은 "우리 시도 지난달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며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확진 수험생 4명, 자가격리 수험생 61명을 포함해 인천의 2만4000여명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무사히 치러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를 잠재우기 위해 시민들께 연말모임 자제를 당부한다"며 "특히 수능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이 PC방 등으로 대거 몰릴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이들 고위험 시설에 대해 챙겨 봐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시의 입장 표명을 하면서 "시의 자원순환 대전환 정책은 현 세대의 흔적을 최소화하는, 선진국에서 검증된 자원순환 체계를 도입하는 것"이라며 "군수·구청장, 지역 정치인들께서는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우리 지역과 미래세대를 위한 대화와 논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특히 남부권 기초단체장(남동·미추홀·연수구)이 연수구 자원순환센터 공동이용에 대한 제안을 했다면서 "대안의 실현가능성과 주민 수용성, 인천시의 환경정책과의 정합성 등을 함께 검토하기 위한 고위급과 실무급 협의 프로세스를 조속히 가동시키자"며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해가는 과정에 시민들의 동참이 필수이며, 공직에서부터 바로 알고 실천해야 시민들께 시의 정책에 대한 취지, 실천방법 등을 제대로 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끝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원들이 여름휴가와 연가도 못가면서 바쁘고 힘든 한 해를 보냈다. 간부공무원을 포함해 모든 직원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며 "코로나19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완전히 끝날 때까지 '우리 공직자가 잘 버텨줘야 시민들도 힘을 내어 잘 버틸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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