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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자가격리 중 강아지 산책하다 주민 신고로 딱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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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자가격리 중 강아지 산책하다 주민 신고로 딱 걸려
  • 허지영
  • 승인 2020.12.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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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당 여성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 예정
20대 여성이 자가격리 중 강아지를 산책 시키다 주민 신고로 적발됐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20대 여성이 자가격리 중 강아지를 산책 시키다 주민 신고로 적발됐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5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는 942명으로 증가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941~942번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상구 주민인 #941번 환자는 학장성심요양병원 종사자인 #910번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고위험 시설인 사상구 학장성심요양병원에서는 앞서 종사자 6명(#907∼#912번)이 확진된 상태다.

이어 해운대구 주민인 #942번 환자는 신라대 관련 확진자인 #872번 접촉자로 시 보건당국은 현재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입국해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20대 여성이 강아지를 산책 시키다 주민 신고로 적발되기도 했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여성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부산에서는 초연음악실, 반석교회,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을 비롯,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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