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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결국 ‘제야의 종 타종’ 중단, 1953년 시작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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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결국 ‘제야의 종 타종’ 중단, 1953년 시작 후 처음
  • 서인경
  • 승인 2020.12.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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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파 몰릴 것으로 예상, 중단키로 결정
서울시 연말연시 내내 집회금지 명령 유지
서울시는 광화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올해는 중단한다고 밝혔다.(사진=서다민 기자)
서울시는 광화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올해는 중단한다고 밝혔다.(사진=동양뉴스DB)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한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를 올해는 들을 수 없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서울시는 광화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올해는 중단한다고 밝혔다.

1953년 타종 행사를 시작한 이후 6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6일 서울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이듬해 1월 1일 새벽까지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이번에는 개최하지 않는다.

매년 제야의 종 행사에는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종로구청장,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 11명 등이 타종 인사로 참여하고, 다수의 일반 시민들도 보신각 일대에 운집해 타종 행사를 지켜보며 새해를 맞이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매일 500~6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다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경우 확진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돼 행사를 중단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내려진 집회금지 명령을 연말연시 내내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오프라인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며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오프라인으로 열리지 않는 건 타종 행사가 시작된 이후 67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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