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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확진자 1천명 넘었다…부산환경공단서도 집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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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확진자 1천명 넘었다…부산환경공단서도 집단 감염
  • 허지영
  • 승인 2020.12.07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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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4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이 7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7일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1032명으로 늘었다.

시는 이날 부산환경공단과 금융 상담회사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935번, 955번, 1025번, 1026번 확진자는 부산환경공단 생곡사업소 직원이다. 직장 내 식당 등에서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며 전체 직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1007번, 1021번~1024번 확진자는 사하구 하단동 소재 VFC금융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이다.

이 사무실에는 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5명이 확진됐다.

시는 1007번과 1025번은 가족관계로 생곡사업소와 VFC금융 집단 감염사례는 연결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사하구 하단동 가락타운3단지 상가 5층의 VFC금융 사무실을 방문한 이들은 보건소를 찾아 상담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다른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학장성심요양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 발생해 환자 5명, 직원 10명, 관련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시는 다른 병동도 감염 위험이 높을 것으로 보고 부분 코호트 조치를 전체 병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환자 151명이 격리됐으며 직원 중 20명은 자가격리되면서 업무에서 배제됐다. 40명의 직원은 별도의 시설에서 격리돼 업무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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