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최근 5년간 도내에서 850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162건의 축사화재 중 41.4%인 67건이 전기적 요인이었으며 겨울철 축사화재가 56건으로 계절 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원도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3일부터 한 달간 중·대형 축사 236곳 점검을 실시했고, 총 70건의 불량사항을 적발, 안전조치·지도했다고 밝혔다.
70건의 불량사항 중 8.5%를 차지한 축사 내 소화기 미비치 및 압력불량 20곳(20건)은 조치명령, 내용연수 경과된 소화기 교체지도 등 현지시정은 43곳 50건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축사 3224곳은 관서장 화재예방 서한문 및 순찰 등을 실시해 보일러 등 화기취급 안전사용 당부와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김희진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겨울철 축사화재로 인해 도민들이 더 힘들지 않도록 꼼꼼하게 안전지도를 하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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