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주점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7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5개 술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5개 업소 방문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79명의 방문자 목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중대본은 이날,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이태원 소재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젠틀레빗, KMGM 업소 방문자는 진단검사를 받아달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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