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1:22 (목)
달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 '사랑스럽개~ 행복하개' 유기견 봉사
상태바
달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 '사랑스럽개~ 행복하개' 유기견 봉사
  • 오정웅
  • 승인 2020.12.07 1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문화의 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8기 블루문',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펼쳐
달성군 청소년들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달성군청 제공)

[달성=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지난달 28일 대구 달성군 청소년 문화의 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8기 블루문'이 '사랑스럽개~ 행복하개'라는 이름으로 유기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길가에 버려지는 동물들에 대한 문제의식을 고취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봉사 손길조차 모자란 상황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청소년 봉사자들은 후원자들이 보내준 물품을 견사 안으로 옮기는 등의 보호소 일을 비롯해, 보호 중인 유기견들과 교감하며 상태를 살피고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블루문 활동분과 김예서 학생은 "이렇게 예쁘고 착한 동물들을 길가에 버리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유기견 보호소에 봉사활동을 자주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 블루문이 방문한 '한나네 보호'는 지난 2003년 설립돼 현재 300여 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으며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좀 더 깊이 깨우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