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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NC 박석민, ‘2020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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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NC 박석민, ‘2020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
  • 최재혁
  • 승인 2020.12.09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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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8억원 기부,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
박석민 선수 (사진=NC다이노스 제공)
박석민 선수 (사진=NC다이노스 제공)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기부천사로 알려진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 선수가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시상하는 ‘2020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수상자로 NC 박석민 선수를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KBO에 따르면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은 선행에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KBO 리그 선수 또는 구단에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1999년 처음 제정됐다.

지난 2016년 NC로 이적한 박석민 선수는 다양한 분야에 기부를 실천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 야구를 하는 후배들과 힘든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지난 5년간 총 8억여원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실제 박석민 선수는 율하초, 대구고 등 모교와 영남대, 구단 연고지역 초·중·고교, 유소년 야구 재단에 6억여원을 후원하고, 양산 밧줄 추락사 유가족 지원금과 강원도 산불 성금 등으로 2억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 3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대구 지역 이웃들을 위해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KBO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1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앞서 박석민 선수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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