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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 주거복지 실천단 성과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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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 주거복지 실천단 성과 발표회 개최
  • 한미영
  • 승인 2020.12.11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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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 주거복지 실천단 1기 오리엔테이션 모습(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청년 주거복지 실천단 1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전주시 청년 주거복지 실천단 1기’ 최종 성과 발표회를 11일 개최했다.

청년 주거복지 실천단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거복지의 개념, 주거복지센터와 주거복지과의 다양한 사업을 홍보해 전주시민의 주거복지서비스 접근성을 강화시키고 주거복지에 관심있는 청년을 발굴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청년 주거복지 실천단은 만 19~39세 청년 10명으로 구성돼 지난 8월 2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부터 4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누룽지팀, 브릿지팀, 코디하우스팀 등이 그동안의 팀별활동을 공유하며 설문조사와 전문가 인터뷰, 문헌조사 등을 거쳐 발굴한 주거복지 정책들을 제안했다.

누룽지팀은 해외 주거복지정책 중 네덜란드의 주택점수제에 주목하면서 집수리 대상가구 선정 시 ‘전주형 주택점수제’를 만들어 이를 명확한 기준으로 삼을 것을 주장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집을 구할 시 사진 이상으로 집의 상태를 파악 가능한 정보를 제공해 소득분위로 측정 불가능한 재산상황을 측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릿지팀은 공공임대주택의 단지 내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취미생활 증진과 커뮤니티 확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초청 강연 등을 제안했다.

코디하우스팀은 장애인 가구 인터뷰 조사를 통해 수집한 정보들로 기본적인 공간 계획을 진행했다. 세대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 구성과 휠체어 가구를 위한 세대 구성, 각 세대별 공간에 필요한 설비 등을 종합해 장애물이 없는 주거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은주 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주거복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내년에는 보다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주거복지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청년 주거복지 실천단 2기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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