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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교육감, 교육혁신 위해 영상 통해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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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교육감, 교육혁신 위해 영상 통해 한 자리에
  • 최진섭
  • 승인 2020.12.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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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속도와 방법으로 삶을 설계하는 충청권 혁신교육
충남교육청은 11일 대전·세종·충북교육청과 영상을 통해 ‘2020년 하반기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11일 대전·세종·충북교육청과 영상을 통해 ‘2020년 하반기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청권 교육감들이 교육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남교육청은 11일 대전·세종·충북교육청과 영상을 통해 ‘2020년 하반기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를 열고, ‘자신의 속도와 방법으로 삶을 설계하는 충청권 혁신교육’이라는 주제로 올해 충청권 교육혁신 협의체 운영 결과에 대한 성찰과 내년 공동사업 추진 계획을 협의했다.

이날 충청권 교육감들은 영상회의에서 ‘혁신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합의와 집단지성으로 최선의 방안을 찾아 해결을 모색하며, 학습공동체를 통해 새로운 수업 방법과 에듀테크 기술을 익혀 교육의 본질을 찾아 실천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미래교육의 상을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이에 내년에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충청권 혁신교육 학습공동체’ 운영 ▲혁신교육 실천사례 공유와 지속가능을 지원하는 ‘충청권 교사 공동워크숍’ ▲‘충청권 혁신고등학교 박람회’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교에서 혼란을 겪을 때 혁신학교의 사례가 다른 학교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우리 교육청은 내년부터 혁신학교 이외의 모든 학교가 민주적 협의 문화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실천하는 혁신동행학교를 운영해 혁신교육이 일반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교육혁신 협의체는 학교혁신정책 공유와 협력으로 동반성장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혁신교육 정책을 추진하는 교육전문직원들의 ‘교육자치 학습공동체’ 포럼 4회 ▲교원양성 7개 대학과 협업으로 ‘충청권 교원연수혁신 협의체’ 운영 ▲코로나19 슬기롭게 극복하는 혁신학교들의 실천 사례를 나누는 ‘충청권 학교혁신 원격 포럼’ 등을 공동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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