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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선제적 코로나19 진단검사로 확산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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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선제적 코로나19 진단검사로 확산 막는다!
  • 서인경
  • 승인 2020.12.13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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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대대적인 코로나19 검사 위해 수도권 일대 임시선별진료소 150곳 설치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는 익명 방식도 진행
천안 동남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동양뉴스DB)
14일부터 수도권 일대 대대적인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된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동양뉴스DB)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14일부터 수도권 일대 대대적인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된다.

정부는 대규모 선제 진단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날부터 수도권 150여곳에서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임시 선별진료소는 서울역과 용산역, 집단감염 발생 지역 등을 중심으로 설치되며,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선제적 진단검사는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익명 방식으로 진행하고, 검사 속도를 높이기 위해 타액 검사와 신속항원 검사도 새롭게 도입된다.

콧속에 면봉을 넣어 검사하는 PCR 검사는 증상·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무료검사가 가능하고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응급실, 중환자실, 의료취약지 등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돼 본인부담금 약 8000원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무증상·잠복 감염의 전파 고리를 끊어 내기 위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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