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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이자 백신 접종 행정절차 모두 마무리…배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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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이자 백신 접종 행정절차 모두 마무리…배포 시작
  • 서다민
  • 승인 2020.12.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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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로이터=동양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
[로이터=동양뉴스]

[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13일(현지시간)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백신 사용 권고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ACIP는 전날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허가하려면 식품의약국(FDA)과 CDC의 관련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날 심사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14일부터 우선 접종 대상자부터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도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의 핵심 인사들과 정부 부처 일부 관리들이 정부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10일 이내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당선인과 인수위 관계자들에게 백신이 제공될지는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시간주 화이자 공장에서 생산된 290만명분의 백신은 이날 미 전역에 배포 시작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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