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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내버스 정기권 ‘최우수정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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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내버스 정기권 ‘최우수정책상’ 수상
  • 한미영
  • 승인 2020.12.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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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4년 연속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2020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과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정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4일 시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이상 75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에 부응하는 교통체계 현황과 정책을 심사, 인구 30만 이상 단일도시 중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시내버스 무제한 정기권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지속가능 교통 모범도시로 인정받았다.

시내버스 정기권 종류는 1일권(5000원), 2일권(9000원), 30일권(4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1일권의 경우 하루 5회 이상 그리고 30일권은 월 33회 이상 사용할 시 기존 요금보다 더 저렴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평가는 교통물류체계 지속가능성에 대해 평가지표별로 지자체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현황 평가와 지자체가 시스템에 입력한 자료를 분석하는 정책 평가 결과를 종합해 순위를 정했으며,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친환경 신규 교통수단 보급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이 상은 생태교통 영역을 넘어 지속가능 생태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고 힘을 모아온 결과물”이라며 “현 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교통기반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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