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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 혼인 신고부터 이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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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 혼인 신고부터 이혼까지
  • 최재혁
  • 승인 2020.12.17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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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서 심경 밝혀
낸시랭 (사진=낸시랭씨 인스타그램)
낸시랭 (사진=낸시랭씨 인스타그램)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팝아티스트 낸시랭씨가 방송에 출연해 혼인 신고부터 이혼까지 지난 3년간의 과정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낸시랭씨는 혼인 신고 3년 만에 이혼에 승소해 완벽하게 이혼이 됐으며, 100% 승소해서 최고 위자료인 5000만원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낸시랭씨는 “제 결혼생활은 안 좋은 건 다 겪어본 불행 종합세트였다”며 “전남편으로부터 리벤지 포르노 협박, 가정폭행, 감금 등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힘들었던 게 동영상 유포 협박이었다”며 “당시 친한 영화사 대표 언니네 집에 있었는데 하루만 있겠다고 한 게 두 달 반을 머물렀고, 그때 거기 머물지 않았다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 같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전 남편 때문에 집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빚을 지다 사채 빚까지 떠안았고, 8억원이 9억8000만원으로 늘어났다”며 “현재 이자만 월 600만원을 내고 있고 3년째 빚을 갚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낸시랭씨는 재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도 보여줬다.

낸시랭씨는 “올해 아트 작업에 몰두해 ‘스칼렛 페어리’ 등 세 번의 개인전을 성공리에 마쳤다”며 “개인전 오픈 전에 이혼했고 정신적인 족쇄가 풀린 거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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