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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수·학습 자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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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수·학습 자료 개발
  • 오효진
  • 승인 2020.12.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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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수학습자료 표지(사진=충북교육청 제공)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수학습자료 표지(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학교현장에 12월 중순까지 보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교수·학습 전문성을 확대해 고교학점제에 따라 학생의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는 학생중심교육과정 실현을 위한 것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진로를 탐색하면서 자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교사 간 협력적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전문성을 공유해 교수·학습 전문가로서 교사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며 교사의 다교과 지도역량과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선택과목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했다.

도교육청은 선택과목 교수·학습 자료 개발을 위해 고등학교 진로선택과목, 교양교과목, 전문교과를 중심으로 교과별 교육과정 학습동아리 10팀(90명)을 지난 3월부터 구성해 10월 자료 개발을 완료했다.

자료 개발을 위해 동아리 소속 교사 152명이 선택과목 수업 운영을 지원하는 13개 교육과정 운영 전문성 강화 연수를 이수했다.

학습동아리별 공동연구와 세미나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수·학습자료 12개 교과(군)별 26과목을 개발했다.

교육학 학습동아리는 1학기 17차시 분량의 차시별 학습활동 자료와 PPT 자료를 개발해 일선 학교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된 교과별 선택과목 교수·학습자료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어과 교육과정 학습동아리 소속인 한서희(충북고 교사)는 "다양한 교육과정의 운영과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각 교과에서 프로젝트 수업, 토의토론 학습, 온·오프라인 연계 혼합 학습 등 학생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평가의 방안에 관한 공동연구와 실천 경험을 담아 자료집을 제작했다"며 "자료집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수·학습자료는 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육과정 지원센터에 탑재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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