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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응삼이 배우 박윤배씨 별세, 향년 7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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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응삼이 배우 박윤배씨 별세, 향년 73세
  • 최재혁
  • 승인 2020.12.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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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섬유증 앓다 지난 18일 오전 별세
배우 박윤배씨
배우 박윤배씨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드라마 '전원일기' 응삼이로 잘 알려진 배우 박윤배씨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19일 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박윤배씨는 폐섬유증을 앓다 전날 오전 별세했다.

고인이 된 박윤배씨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을 전공하고 1969년 연극배우로 연기에 발을 내디딘 후 1973년 MBC 문화방송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했다.

국민 드라마로 큰 인기를 모았던 '전원일기'에서 '응삼이'라는 배역으로 인지도를 쌓은 그는 '토지' '연개소문' 등 대하드라마에도 다수 출연했다.

또, 영화 '여로'에서 조연 무라카미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지금은 양지' '울고 싶어라' '아라한 장풍대작전' '투 가이즈' '그 놈은 멋있었다'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사랑과 전쟁-열두 번째 남자' 등에서 단역 및 조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편, 빈소는 신촌 연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9호실이며, 발인은 20일 오전 7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문은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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