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명구조사 자격시험 결과발표…1급 1명·2급 49명 통과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소방본부의 인명구조 대응 능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소방본부는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2020년도 인명구조사 자격평가’에서 1급 인명구조사 1명, 2급 인명구조사 49명이 올해 시험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인명구조사 자격평가는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재난현장에 강한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2012년에 도입된 자격시험이다.
이 자격시험은 소방공무원 내에서도 통과하기가 어려운 시험으로 기초체력과 고난도 전문 인명구조 기술인 ▲수중 인명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맨홀 및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올해 1급 인명구조사는 11월 중앙소방학교에서, 2급 인명구조사는 12월 충청소방학교에서 치러졌으며, 도소방본부는 지난 여름부터 자격시험을 위해 훈련에 매진한 결과, 1급 인명구조사는 전국 7명 중 1명을 배출했다.
이어 2급 인명구조사는 지난해 합격률 24%보다 22%p 상승한 4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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