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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인사,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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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인사,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하겠다"
  • 한미영
  • 승인 2020.12.22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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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사진=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2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화요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

[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광주시가 직원들로부터 공감받을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2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화요 간부회의를 통해 "그동안 인사와 관련된 외부 청탁이나 로비를 단호히 배격하면서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 성과창출, 희망인사시스템상 본인 희망지와 건의내용,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승진을 비롯한 직원 인사를 단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에서는 230여명이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경제자유구역청 신설과 직원들의 사기제고를 위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이라며 "사무관(5급) 이하 인사는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중시하면서도 성과와 혁신성을 감안해 일부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중앙부처와의 인사교류를 이번 인사부터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자신은 물론 광주시 발전을 위해 과감하게 중앙부처 근무에 도전하는 직원들에게는 파격적인 승진인사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보인사는 희망인사시스템상의 개인 희망부서와 건의 등을 충분히 고려해 최대한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에서 일하도록 할 것"이라며 "조직 안정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원칙적으로 1년 미만 근무자는 전보대상에서 제외하고 보직경로제와 선호부서 일몰제 등의 인사 기준을 이번에도 일관되게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인사부서에서는 지난 2년 6개월의 '이달의 공무원제도' 시행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일자리 창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일처리, 예산절감, 광주다움 회복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통해 대부분의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를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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