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 취약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 4명을 찾아냈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영상 현안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는 게 급선무"라며 "발열과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기존 검사방식과 함께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검사처리 역량을 늘려 숨은 감염자를 빨리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처음 도입한 신속항원검사는 최대 30분 이내 코로나19 '양성' 유무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지난 19일부터 고위험 취약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콜센터 등 3밀 업종종사자 등 10만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1일 현재 총 2만4066명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제천 지역의 운수종사자 검사에서 50대(충북 805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충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87명이다. 도민이 879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15명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