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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왜목마을 해넘이·해돋이 행사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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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왜목마을 해넘이·해돋이 행사 전면 취소
  • 최진섭
  • 승인 2020.12.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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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마을 일출. (사진=당진시 제공)
올해는 왜목마을 일출 모습을 볼 수 있는 해넘이, 해돋이 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사진=동양뉴스DB)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 당진시가 22일 0시부터 오는 28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연장키로 한 가운데 ‘왜목마을 해넘이·해돋이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일몰과 일출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 왜목마을(석문면 교로리)에 관광객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관광객의 방문 자제를 호소하며, 오는 31일 경찰과 합동으로 24시간 사회적 거리두기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계획을 밝히는 자리에서 “현재의 상황을 지역감염 확산의 지속으로 판단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며 “한시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당진시는 21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132명으로, 지난 2일 지역 내 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일 동안 9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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