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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50명…요양병원·선박업체 우수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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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50명…요양병원·선박업체 우수수 확진
  • 허지영
  • 승인 2020.12.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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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사진=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 캡처)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23일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1603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가 발생한 인창요양병원 병동의 환자 79명과 종사자 39명에 대한 검사 결과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일나라요양병원에서도 직원 1명, 간병인 1명, 환자 7명 등 9명이 확진됐다.

또 이날 부산에서는 선박 관련 협력업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536번 확진자의 직장 내 접촉자 80명에 대한 검사 결과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이 사업장 내 식당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해넘이·해돋이 장소로의 밀집을 막기 위해 31일 낮 12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지역 내 7개 해수욕장을 폐쇄 조치한다.

해수욕장 주변의 공영주차장도 해당 시간 동안 운영하지 않으며 황령산·금정산·이기대 등 해돋이 관광객이 몰릴 수 있는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에 대한 출입도 통제한다.

정부에서 발표한 소모임 제한을 위한 5인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 금지 등 식당에서의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전국에 일관되게 적용된다.

종교시설은 현재 2.5단계 거리두기 지침에 의해 비대면 정기예배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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