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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추억과 애환 담은 ‘인생기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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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추억과 애환 담은 ‘인생기록관’
  • 한미영
  • 승인 2020.12.23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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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삶을 담는 인생기록관(사진=남원시 제공)
남원의 삶을 담는 인생기록관(사진=남원시 제공)

[남원=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인근에 소재한 남원다움관 내에 '인생기록관'이 조성됐다.

시는 ‘2020년 기능성게임콘텐츠 제작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기록 수집 전문시설 '인생기록관'을 구축했다.

지난 100년간의 남원의 근현대사 자료를 보관·수집한 '인생기록관'은 지역 역사를 생생하게 기억하는 고령 노인들로부터 구술을 받아 영상과 음향으로 소개된다.

이곳은 남원 이야기를 상시 수집, 남원 근현대사를 보존하고 시민 및 관광객에게 체험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화려한 영상과 인터렉션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다.

남원다움관 2층에 위치한 인생기록관에 들어서면 관람객들은 남원 장인의 삶, 남원으로 돌아온 젊은 부부 이야기 등의 영상과 인터렉션 기능성 게임, 음성인식 남원사진 검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민 A씨는 “남원 근현대 기록전시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춘 인생기록관에서 나만의 스토리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 “앞으로 남원 인생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제작해 인생기록관을 더욱 알차게 구성, 많은 이들이 남원을 공감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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