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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국내 겨울 프로스포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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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국내 겨울 프로스포츠는?
  • 최재혁
  • 승인 2020.12.27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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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단계 길어질 경우 시즌 일정 축소, 최악의 경우 시즌 포기
배구장 (사진=동양뉴스DB)
배구장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7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가운데 겨울철 한국 프로스포츠가 비상에 걸렸다.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유지하며 코로나19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

현재, 프로배구, 프로농구, 여자프로농구 등 겨울 스포츠 종목들은 이미 무관중 경기로 전환하며 극도의 경계 속에 시즌을 진행하고 있지만 방역당국이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결정하면 시즌 자체가 중단된다.

또, 거리두기 3단계 해제가 길어질 경우 시즌 일정을 축소하는 것은 물론, 최악의 경우 시즌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실제, 프로농구와 여자프로농구, 프로배구 등은 지난 2019-2020 시즌을 아쉽게 마치고 2020-2021시즌을 기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어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지난 13일 이재영 선수가 고열 증세를 보이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한 뒤 격리 조치했으며, 프로농구 KGC도 25일 변준형 선수가 고열이 발생하자, 변준형 선수는 물론, 모든 선수단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또, KBL은 지난 25일 예정된 KGC의 경기를 연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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