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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미래 성장 동력이 뛰다…우수 기업 유치로 경제 도시 발돋음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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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미래 성장 동력이 뛰다…우수 기업 유치로 경제 도시 발돋음 ②
  • 최남일
  • 승인 2020.12.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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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파 속 281곳 기업 유치 성공
외투기업 6곳도 투자 협약
천안시 구룡동 일원에 조성중인 LG생활건강퓨처 일반산업 조감도(사진=천안시청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충남 천안시가 경제 도시로서 비약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

천안시는 오는 2024년까지 총 1조7000억원을 들여 10개 산업단지를 조성중에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꾀해 명실상부한 경제 도시로 발돋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천안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 역대 최대 규모 기업 투자 유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현재 올해 투자협약을 맺거나 공장 준공 또는 증설로 천안시에 투자한 업체는 모두 281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69곳보다 12곳 늘어난 것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통신 130곳, 조립금속기계 104곳, 식품 24곳, 섬유가공 23곳 등이다.

기업들이 투자한 금액은 총 1조62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신규 고용 인원은 4547명, 부지 면적은 125만617㎡다.

올해 투자협약(MOU)도 국내외 기업 22곳이 참여, 역대 가장 많은 투자기업 수와 투자금액, 고용인원 창출 등이 예상된다.

국내기업 투자협약에는 16개사가 참여해 투자금액 총 8111억원, 고용인원 1711명을 달성했다.

이달에는 유턴기업 복귀전략 ‘천안시 리쇼어링(reshoring)’으로 유치한 천안시 국내복귀 1호 기업인 고문당인쇄를 포함해 6개의 기업과 1138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맺었다.

빙그레 입주 예정인 천안 동부바이오산업단지 조감도(사진=천안시청 제공)
빙그레 입주 예정인 천안 동부바이오산업단지 조감도(사진=천안시청 제공)

빙과류, 스낵, 우유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국내 굴지의 기업인 빙그레 투자 유치는 국내기업 투자 유치 사상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다.

국내기업 외에도 코로나19 여파로 해외기업의 국내 진출과 추가 투자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뒤집고 기존 외국인 투자기업의 증설 및 해외기업 투자 유치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천안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외투기업은 6개사로, 투자금액은 1134억원, 고용인원은 305명에 달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적의 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유치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기업도시로서 자리잡을수있도록 꼼꼼하고 치밀한 기업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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