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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후임 법무장관은 누구? 박범계, 소병철 의원 등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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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후임 법무장관은 누구? 박범계, 소병철 의원 등 물망
  • 서다민
  • 승인 2020.12.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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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개각 임박…추 장관 후임 법무부장관 인선에 관심 증폭
박범계 의원 (사진=동양뉴스DB)
박범계 의원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소병철 의원과 이용구 법무부 차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개각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표가 조만간 수리되고 후임 장관 인선에 박범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판사 출신으로 3선 의원인 박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지냈으며, 법제사법위원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박 의원이 장관 후보 물망에 오르면서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인연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윤 총장의 사법연수원 동기(23기)인 박 의원은 지난 2013년 11월 윤 총장이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중 징계를 받자 SNS에 자신을 '범계 아우'로 칭하며 "윤석열 형!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 현실이 너무 슬프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의 정의는 선택적 정의"라며 윤 총장을 몰아세우는 등 이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윤 총장은 "그것도 선택적 의심 아니냐. 과거엔 저에 대해 안 그러셨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28일 추 장관 사표를 수리한 뒤 곧 후임 법무부 장관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임 법무부 장관으로 박 의원 외에 소병철 의원과 이용구 법무부 차관 등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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