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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 최종 2개 사업 선정…국비 12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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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 최종 2개 사업 선정…국비 120억원 확보
  • 서인경
  • 승인 2020.12.29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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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GREEN) 도시 강릉
평화지역 5개군, 강원생태평화 기후탄력벨트 조성사업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도는 2020년도 환경부가 공모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최종 2개 사업 선정,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기후·환경문제 해결과 개선을 위해 지자체별 여건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도시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는 ▲시·군 간담회 ▲사업설명회 개최 ▲강원연구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전문가 그룹을 운영한 사전 컨설팅 등 차별화되고 내실 있는 사업계획서 마련으로 ‘그린(GREEN) 도시 강릉’과 ‘평화지역 5개군, 강원생태평화 기후탄력벨트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도심지 환경오염 예측과 오염원 해결 및 탄소 제로화를 목적으로 스마트 통합 환경플랫폼을 조성할 ‘그린(GREEN) 도시 강릉’ 주요 사업은 ▲환경측정망, 데이터센터, 앱 연계 등 통합 스마트 환경플랫폼 구축·운영 ▲도심지 미세먼지 차단시설, 생물서식지 복원, 수질정화 습지조성 등 에코로드 조성을 통한 도시생태복원 ▲시민중심의 스마트 그린도시 리빙랩 운영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이다.

기후변화 위협으로 주민 적응능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계획된 평화지역 5개군, 강원생태평화 기후탄력벨트 조성사업은 ▲군 유휴지를 활용한 기후변화 적응 수자원 통합관리 구축사업 ▲그린기술 융·복합을 통한 기후변화 완충지대 조성 ▲지역맞춤형 환경교육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진행한다.

박용식 녹색국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선정은 지역의 기후·환경위기 등 문제해결의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강원도형 스마트 그린도시 모델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정부의 타 분야의 그린·디지털 뉴딜사업과의 추가 확보와 연계를 통해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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