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30일 울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646명으로 늘었다.
시는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6명 등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된 8명 중 6명이 인터콥발 연쇄 감염 확진자들이다.
639번, 640번 확진자는 전일 확진된 624번의 가족이다.
624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울산 한 교회에서 열린 인터콥 울산지부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641번은 전일 확진된 630번의 가족으로 630번 역시 인터콥 행사에 장소를 제공한 교회와 관련해 연쇄 감염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644번~646번 확진자도 전일 확진된 62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628번 역시 해당 인터콥 행사에 참석했다.
이로써 인터콥 관련 누적 확진자수는 총 19명이 됐다.
시는 지난달 27~28일에 인터콥 소속 시설인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치러진 행사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BTJ열방센터에서 감염된 누군가가 인터콥 울산지부 행사에 참석해 코로나19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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