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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공수처장, 판사 출신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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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공수처장, 판사 출신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지명
  • 서다민
  • 승인 2020.12.3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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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초대 고위공직지범죄수사처장 최종 후보자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지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김진욱 선임연구관을 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면 김진욱 후보자는 초대 공수처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진욱 후보자를 지명하며,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될 수 있도록 국회에 협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오랜 논의 끝에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했고 초대 공수처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성과 역량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오늘 최종 후보자를 지명한 만큼 법률에서 정한 바대로 국회 인사청문회가 원만하게 개최돼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될 수 있도록 국회에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출신의 김진욱 후보자는 보성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고고학과와 동대학 법과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9년 사법고시 31회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21기를 수료했다.

공군 법무관을 거쳐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지냈으며,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 2010년부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국회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8일 판사 출신의 김진욱 후보자와 검사 출신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2명을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문 대통령에게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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