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내달 3일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광명소 및 해돋이 명소를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주요 관광명소인 ▲무릉계곡 ▲천곡황금박쥐동굴 ▲묵호등대 ▲바람의 언덕 ▲동해무릉건강숲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망상해변한옥마을 ▲추암오토캠핑장을 전면 폐쇄했다.
또한 특별방역기간 중 해맞이 주요 해변인 망상, 노봉, 대진, 어달, 한섬, 감추, 추암 7곳에 대해 ▲출입통제 현수막 및 통제선 설치 ▲관리요원 배치 ▲일부 해변에 설치된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안내방송 등으로 출입을 통제한다.
해맞이 행사는 시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해맞이 장면을 실시간 생중계로 대체할 예정이다.
신영선 시 관광과장은 “해맞이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망상해변, 추암해변, 대진해변, 묵호수변공원 일원에는 1월 1일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진·출입로 통제라인을 설치하고 직원·경찰 및 관리요원 배치해 출입을 전면 차단할 계획”이라며 “연말연시 방역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전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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