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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이번에는 3단계 가나, 이번 주말이 또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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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이번에는 3단계 가나, 이번 주말이 또 고비
  • 서다민
  • 승인 2020.12.30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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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추이 살핀 뒤 거리두기 격상 조치 판단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동양뉴스DB)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최근 1주일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1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재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 방역당국은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이번 한 주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다”며 "주말까지 상황을 보면 확산세가 어떻게 갈지 예상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0명을 기록,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말연시 이동과 모임까지 증가하면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방역 특별대책 기간과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가 종료되는 이번 주말 이후의 방역 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물론 수도권(2.5단계)과 비수도권(2단계)의 거리두기 조치가 내년 1월 3일 종료되기 때문이다.

한편, 중대본 권덕철 1차장은 앞서 지난 27일 현행 거리두기 단계 연장 방침을 밝히면서 "연말연시 방역대책의 효과에 따라 둔화하고 있는 환자 증가세가 어떻게 변화할지 그 추이도 봐야 한다"며 "다음 1주 상황을 지켜보며 모든 거리두기 조치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1월 3일 이전에 조정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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